"전통시장의 한계 뛰어넘었다"…양천구 '신영시장' 최우수등급 획득

2021.03.11 15:57

양천구 신영시장 남문 출입구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영시장 남문 출입구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신월1동 신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의 ‘2020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신영시장은 ‘고객과 상인이 공감하고, 소통해 지역과 공유하는 놀이전문 시장’ 조성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상인유튜버 양성, ‘같이 소비’ 촉진행사, 모바일 페이백, 라이브커머스 등 전통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행한 결과 온라인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달성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영시장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다다익선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상가, 디지털 매니저, 동반성장위원회 키오스크 보급사업 등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안전상도 수상했다.

신영시장은 전통시장 내 결제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2021년 서울시 제로페이 인프라 보급사업’에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영시장 상인회와 사업추진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이 믿고 찾는 안전하고 활기찬 시장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에 이어 신영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특색과 연계한 테마형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영시장은 전국 45곳의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사업비 6000만원을 추가지원받게 됐다. 올해 신영시장에 책정된 사업비는 5억원에 달한다.

신영시장 상인기획단에서 추진한 코로나 19 예방 캠페인. 양천구 제공

신영시장 상인기획단에서 추진한 코로나 19 예방 캠페인.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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