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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회담 제의한 날, 임진각·적십자사에선···

2017.07.17 18:01 입력 2017.07.17 18:24 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각) 베를린 구 시청사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초청연설에서 신 한반도 평화비전을 밝히고 있다.  베를린/서성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각) 베를린 구 시청사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초청연설에서 신 한반도 평화비전을 밝히고 있다. 베를린/서성일 기자

정부가 17일 북한에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밝힌 ‘신 한반도 평화비전’, 이른바 ‘베를린 구상’의 후속조치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임진각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임진각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임진각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17일 경기도 임진각 모습. / 이준헌 기자 ifwedont@

17일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군 장병들이 차량통제 바리케이드를 옮기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17일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군 장병들이 차량통제 바리케이드를 옮기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도 대한적십자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오는 8월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의 제의한다”고 말했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민원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br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민원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화상상봉장에 붙은 이산사족상봉 희망 메시지가 보인다.<br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화상상봉장에 붙은 이산사족상봉 희망 메시지가 보인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br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별도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하고, 과거 남북이 합의한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면 우리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후속조치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br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후속조치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 한국인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17일 경기도 임진각에서 출발해 민간인통제선 안을 돌아 통일대교로 나오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 한국인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17일 경기도 임진각에서 출발해 민간인통제선 안을 돌아 통일대교로 나오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정부가 남북군사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을 17일 제의했다. 북한이 이에 응한다면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1년 7개월여만의 남북 당국회담이 성사되는 것이다. 사진은 2015년 8월 25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남북 긴장 해결을 위해 판문점에서 열렸던 남북 고위급 접촉 당시의 모습.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당시 회담에 참석했던 남측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당비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남북군사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을 17일 제의했다. 북한이 이에 응한다면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1년 7개월여만의 남북 당국회담이 성사되는 것이다. 사진은 2015년 8월 25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남북 긴장 해결을 위해 판문점에서 열렸던 남북 고위급 접촉 당시의 모습.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당시 회담에 참석했던 남측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당비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회담 제의에 북한의 호응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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