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통해 바라본 브랜디드 콘텐츠 성과와 방향성

2017.12.22 14:55

와이낫미디어 제작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스틸이미지(사진제공=와이낫미디어)

와이낫미디어 제작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스틸이미지(사진제공=와이낫미디어)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TNGT가 함께한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가 마케팅 전문가들 사이에서 영상을 통해 TNGT의 코트를 광고하지만,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형태를 벗어나 전짝시 특유의 ‘짝사랑’ 스토리 안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평을 받고 있다.

전지적 짝사랑 시점(이하 전짝시)은 시즌 1, 2, 3에 이어 시즌 3.5격의 특별판까지 제작된 1억3000만 뷰 웹드라마이다. 전짝시 최고 인기 캐릭터인 양혜지와 TNGT 모델 박보검이 등장하는 드라마장면에서 양혜지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카페에 방문한 양혜지의 짝사랑남 박보검과 우여곡절 끝에 번호를 주고받고 박보검이 데이트에 입고 나갈 코트를 고르는 장면이 공개 후 약 4주 만에 500만 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히트작 웹드라마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연출한 바이럴 광고 영상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기존에 TV드라마가 잘 되면 광고에 스토리나 캐릭터를 활용하는 형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광고뿐 아니라 패러디와 리뷰 콘텐츠의 출현은 원작의 인기를 방증한다. 전짝시는 짝사랑하는 이의 속마음을 나레이션을 통해 전지적 시점에서 풀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전짝시의 방식이 공감과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하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유튜브 채널 영상 ‘[쌈, 마이웨이] 전지적 동만이 짝사랑 시점 영상’ 등 제목과 형식을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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