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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얻는 힐링’ 포슬린 아트

2018.03.22 17:30 입력 2018.03.22 17:48 수정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 페인팅

클릭 몇 번 터치 몇 번으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물건을 누군가 직접 만든다면 혹자는 “왜 시간과 힘을 낭비하냐” 물을지 모른다. 손수 만들어 본 사람은 안다. 무언가를 배우고 만드는 것의 행복과 직접 만든 물건의 가치를. [뚝딱뚝딱]은 DIY(do it yourself)와 수공예(Crafts)의 매력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지난번 조금은 생소한 ‘포슬린 아트 페인팅’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뚝딱뚝딱]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나만의 도자기 ‘포슬린 아트’

이번 콘텐츠는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얻는 힐링’ 포슬린 아트 심화과정이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더 샤드 포슬린 페인팅 아카데미’를 찾아 포슬린 아트의 클라이맥스 단계인 인물과 동물 페인팅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포슬린 아트에서 고난이도 단계인 인물 페인팅은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해서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동물 페인팅과 인물 페인팅 중 어느 것이 어려울까. ‘더 샤드 포슬린 페인팅 아카데미’ 전종숙 대표는 “인물 페인팅이 더 어렵다. 약간의 미세한 선의 터치 차이로 인물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동물의 털 표현이 어려워 보이지만 이목구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더 샤드 포슬린 페인팅 아카데미’에서 전종숙 대표가 포슬린 아트 페인팅을 선보이고 있다. / 유명종PD yoopd@khan.kr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더 샤드 포슬린 페인팅 아카데미’에서 전종숙 대표가 포슬린 아트 페인팅을 선보이고 있다. / 유명종PD yoopd@khan.kr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는 유약이 처리된 백자 위에 그림을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 굽는 ‘상회 기법’을 사용한다. 페인팅을 마치면 750~850도 사이의 온도에서 구워내며 보통 1~4단계의 소성(재벌) 과정을 거친다.

[뚝딱뚝딱]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얻는 힐링’ 포슬린 아트

전 대표는 1~4단계의 소성(재벌) 과정을 거치는 이유를 “한 번에 진하게 칠해 구워낸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소성)재벌 후 덧칠하는 과정에서 그림은 점점 디테일해지고 여러번 은은하게 덧칠한 색은 깊이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 페인팅 작품들은 감상용 예술품은 물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식기나 생활용품으로 사용 가능해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슬린 아트 페인팅

포슬린 아트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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