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장동에 1조8000억 들여 ‘테크노폴리스’ 조성

2018.04.03 17:10 입력 2018.04.03 17:14 수정

경기 부천시에 주거 및 첨단 산업이 함께 들어서는 친환경 스마트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부천시는 민·관 공동으로 1조8000억원을 들여 대장동 234만㎡ 부지에 친환경 스마트 복합단지인 ‘부천 테크노폴리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대장동은 부천 북측에 위치한 곳이다. 부천시는 이 일대에 산업용지 28만㎡와 첨단산업단지, 아파트와 단독주택단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부천 대장동에 들어설 친환경복합단지 ‘부천테크노폴리스’ 조감도.|부천시 제공

부천 대장동에 들어설 친환경복합단지 ‘부천테크노폴리스’ 조감도.|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태영건설, EM종합건설, 오렌지ENG,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은 자본금 50억원을 공동 출자해 내년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는 2020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2021년 착공, 2025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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