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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4월10일 ‘비리’ 수사가 ‘민주주의 와해’?···보수 선동하는 MB

2018.04.10 08:05 입력 2018.04.1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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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4월10일 ‘비리’ 수사가 ‘민주주의 와해’?···보수 선동하는 MB

‘이명박·오바마 절친’ 외신기사 띄우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녹취·요약해 보고하기, 대통령 비판하는 SNS 계정 신원 파악하기…. 이명박 청와대가 국군기무사령부에 내린 지시들입니다. 군 첩보 수집이라는 본연의 업무 대신 정권 보위를 위해 민간인을 사찰하고 야당을 종북몰이 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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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4월10일 ‘비리’ 수사가 ‘민주주의 와해’?···보수 선동하는 MB

이명박 전 대통령은 9일 검찰의 이명박 정부 적폐수사에 대해 “피땀 흘려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49억원의 다스 법인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이날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를 거부 중인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 역시 “포기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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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4월10일 ‘비리’ 수사가 ‘민주주의 와해’?···보수 선동하는 MB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정국의 돌출변수가 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헌,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를 마주한 4월 봄 정치권이 김 원장의 해외 출장 논란으로 뒤덮이는 형국입니다. 자유한국당 등 모든 야당이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해임에 이를 정도는 아니다”라며 방어하고, 당사자인 김 원장이 2차 해명에 나섰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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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수차례의 비공개 직접 접촉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혀 북·미의 사전접촉이 지금까지는 상당히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청와대도 “우리가 기대했던 수순대로 가는 것”이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탄력이 붙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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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이 넘는 주식배당 사고를 낸 삼성증권이 지난 5일 담당 직원이 주식배당을 잘못 입력했음에도 다음날 오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원 중 일부는 회사가 ‘매도 금지’ 공지사항을 4차례나 내보냈음에도 주식을 매도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보였습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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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일하면서 유해물질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작업환경 측정결과 보고서’ 공개를 막기 위해, 이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미 법원이 “영업비밀이라 볼 수 없으니 노동자와 주민 안전을 위해 공개하라”고 했는데도 버티기에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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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4월10일 ‘비리’ 수사가 ‘민주주의 와해’?···보수 선동하는 MB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도입한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집값 하락을 이유로 청년주택을 ‘빈민 아파트’라 몰아붙이며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SNS에는 ‘님비’ 현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경향신문이 직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해당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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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큽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7일 ‘집단휴진’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문제인케어의 내용이 어떻길래 의사들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걸까요. 경향신문이 ‘문재인케어의 설계자’로 불리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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