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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쌀쌀하고 강한 바람

2018.04.15 08:04 입력 2018.04.15 08:05 수정
디지털뉴스팀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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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중국에서 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은 중국발 황사가 있어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 권역에서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황사가 남하하면서 낙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8도, 인천 6.2도, 수원 6.3도, 춘천 6.0도, 강릉 5.6도, 청주 6.5도, 대전 6.0도, 전주 6.7도, 광주 7.5도, 제주 10.7도, 대구 9.6도, 부산 10.1도, 울산 10.3도, 창원 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진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라고 했다.

오전까지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천문조가 계속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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