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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45명 영결·추모식

2018.04.16 15:50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희생자 영결·추모식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는 세월호 일반인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추모관 조성했다.

이곳에는 일반인희생자 45명 중 36명의 유골과 영정이 안치돼 있다.

16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가 펼쳐지고 있다.|인천시 제공

16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가 펼쳐지고 있다.|인천시 제공

이날 추모식에는 일반인희생자 유가족들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서는 일반인희생자 중 안산의 정부 합동분향소에 안치돼 있다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영결식을 거부했던 일반인희생자들을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으로 이관하면서 영결식도 함께 치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모사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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