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장혜진 등 아시안게임 대표팀 확정

2018.04.16 21:35 입력 2018.04.16 23:47 수정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뚫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대표팀이 확정됐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김우진은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양궁 대표팀 2차 평가전 결과 1·2차전 배점 합계 15점으로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도 합계 15점이지만 전체 평균기록에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이 12점으로 3위, 임동현(청주시청)이 11점으로 4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이 배점합계 17점으로 1위로 선발됐다. 이은경(순천시청)이 배점합계 15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이 배점합계 11점으로 3위,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배점합계 10점으로 4위로 선발됐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은 치열했다. 남녀 각각 8명의 대표 선수가 치른 이번 평가전에서 2 대 1의 경쟁 끝에 아시안게임에 나설 4명씩 선발됐다. 본선 무대에 서려면 또마지막 관문을 넘어야 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평가전 및 향후 3차례의 월드컵, 아시안게임 예선전까지 순위 경쟁을 통해 혼성전에 나갈 1명, 개인전에 나갈 2명, 단체전에 나갈 3명의 최종 명단을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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