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발족…선거범죄 본격 단속

2018.04.17 16:52 입력 2018.04.17 17:46 수정
이지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선거범죄와 관련한 본격적인 예방·단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42개 구·시·군 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이 17일 경기 수원 화성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경기’ 문구를 만들고 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42개 구·시·군 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이 17일 경기 수원 화성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경기’ 문구를 만들고 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기존 2200여명에서 7100여명으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후보자의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하고 가짜뉴스 유포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고발 81건, 수사 의뢰 11건, 경고 등 549건 등 총 641건의 관련 조치를 시행했으며 위법게시물 1만329건을 삭제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사전 안내·예방 우선의 원칙 하에 활동을 추진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은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다만 가짜뉴스 등 중대선거범죄는 전국 43개 광역조사팀과 18개 비방·흑색선전 전담TF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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