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하나로 거목과 목숨 걸고 싸우는 벌목공

2018.04.17 19:59 입력 2018.04.17 20:00 수정

EBS1 ‘극한 직업’

EBS1 TV <극한 직업>에서는 톱 하나로 20m가 넘는 거목과 싸우는 벌목공들을 만나본다.

인간은 도시에서도 나무에 둘러싸여 산다. 종이, 목재를 가공해 만든 책상 등 다양한 물품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가공품 생산의 최전선에 벌목공들이 있다. 이들은 이른 아침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다. 하루 평균 약 100t이 넘는 나무를 베어내는 이들이 의지할 것이라곤 기계톱뿐이다. 톱질을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 톱을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작업 중에 한눈 팔았다간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벌목공 간의 호흡도 필수다. 거목이 쓰러지면서 작업자를 덮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항상 주위를 살펴야 한다.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면 서로에게 신호를 보내 대처해야 한다. 나무를 베는 것만큼 옮기는 것도 힘들다. 산속까지 중장비를 몰고 가 나무를 모으고, 이를 트럭에 실어야 한다. 옮기는 와중에 나무가 부러지기라도 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방송은 18일 오후 10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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