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 촉발 서지현 검사 YWCA 젊은지도자상 수상

2018.04.17 22:10 입력 2018.04.17 22:11 수정

‘미투운동’ 촉발 서지현 검사 YWCA 젊은지도자상 수상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사진)가 17일 한국YWCA연합회의 제1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서 검사는 서면으로 밝힌 수상 소감에서 “미투 운동은 ‘공감과 연대’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누구 한 사람을 공격하거나 개인적인 한풀이를 하기 위해 나선 것이 아니다. 피해자에 대한 공감을, 바로 서야 할 검찰을, 우리가 함께 바꿔나가야 할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겹게 떨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아주 작은 빛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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