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리 밑 문화광장’ 부산 수영고가교 하부 공터 재생사업 19일 착공

2018.04.18 10:28

B-Con 그라운드 조감도

B-Con 그라운드 조감도

부산시는 19일 수영구 망미동 수영고가교 밑 공터 재생사업(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80년 고가도로 건설 이후 방치된 수영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복합생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망미교차로 지역은 수영간 건너편 센텀지구와 1㎞ 거리에 위치해 있고, 폐공장이었다가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F1963’과 역사공원이 수영사적공원이 인근에 있다. 수영고가도로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주변 지역과 교류가 단절되고 환경이 낙후된 곳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역사·문화 시설과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밀 계회이다. 체험·축제 마당, 청년 창작·창업 공간, 상점가,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망미동 고가도로 아래에 젊은이를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문화공간이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는 2016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신청, 2016년 11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지 1만 6000㎡에 연면적 1997㎡의 2층 컨테이너 가설건축물로 지어진다.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9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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