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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친환경농업 경영인 박매호 전남지사 후보 영입

2018.05.16 17:10 입력 2018.05.16 17:23 수정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로 친환경농업 벤처경영인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이사(51)를 영입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박주선 공동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박 대표이사 영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박 대표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2016년 8월 해남군 간척지에서 메뚜기떼가 대규모로 발생해 농작물 피해가 심각했을 때 친환경 약재를 무상 공급해 병충해 퇴치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어디를 보나 전남지사 후보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6·13 지방선거의 당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6·13 지방선거의 당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활력 없는 전남, 이대로는 안 된다. 새로운 전남, 미래가 밝은 전남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호남에서 군림한, 낡고 오래 된 전남의 ‘여당’이 아닌 새로운 대안정당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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