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강길부·손금주·이용호, 입당 의사 타진했다”

2018.07.03 09:34 입력 2018.07.03 10:59 수정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일 무소속 강길부·손금주·이용호 의원이 민주당 입당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분들도 저희 당하고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런(입당)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 저희 당으로서는 세 분을 영입하는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며 “저희 당에서도 지금 방침을 정하지 못했고 원구성을 앞두고 몇 석을 늘려서 하면 전체적으로 복잡한 문제도 발생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그런 논의는 해 본 적이 없다”며 “일단 원구성이 끝나고 나야 본격적으로 입당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는 3명 의원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다수를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다른 당의 입장이라든지 국회의 전체적인 상황 이런 것을 보면서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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