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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3차 정상회담 9월 안에 평양 개최

2018.08.13 14:38 입력 2018.08.13 15:33 수정

손을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27일 오전 9시30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사이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으로 넘어 갔다 다시 남측 지역으로 넘어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손을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27일 오전 9시30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사이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으로 넘어 갔다 다시 남측 지역으로 넘어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남북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안에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은 앞선 두차례 만남과 달리 평양에서 개최된다. 4·27 및 5·26 정상회담은 모두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다만 양측은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9월 안’이라고만 명시했다.

남북정상회담의 평양 개최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 이어 세번째다.

■ 공동보도문 전문

남과 북은 2018년 8월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 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

2018년 8월13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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