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딸 교수 채용’ 의혹 제기 배재흠씨 소환조사

2015.07.27 22:16 입력 2015.07.27 22:20 수정

검찰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64) 딸의 수원대 교수 채용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배재흠 수원대 교수협의회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배 대표와 함께 소환통보를 받은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지난 4월 이후 검찰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조종태 부장검사)는 지난 23일과 27일 두 번에 걸쳐 배 대표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대 해직교수인 배 대표는 안 사무처장과 함께 2013년 국정감사 당시 김 대표가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수 수원대 총장의 국감출석을 막아준 대가로 김 대표의 딸이 수원대 교수로 취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리고 지난 4월 두 사람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 두 사람은 검찰 조사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가 검찰의 연이은 소환 통보에 배 대표가 먼저 출석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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