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의 여동생?

한 유럽 매체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을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쓴 것이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떠돌고 있다.

문제의 기사는 네덜란드의 무료신문 메트로뉴스(Dutch Metro News)에 실린 것으로 김여정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직책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이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이 기사에는 김여정의 나이가 27세로 추정된다면서 박 대통령이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의 여동생?

메트로뉴스의 지면에 인쇄된 기사를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사람은 펠릭스 압트라는 북한을 오가는 사업가이다. 그는 ‘북한의 자본주의자’라는 제목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뭐든지 다 통한다”라는 제목 아래 “서방 언론의 북한에 대한 또다른 정확한 보도: 네덜란드 메트로신문이 한국 대통령을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으로 착각하다”라고 썼다.

이 기사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조선 4·26 만화영화촬영소 현지지도에 동행한 지난해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보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네덜란드 메트로신문의 웹사이트에서 이 기사는 검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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