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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지시

2017.05.12 14:33 입력 2017.05.12 14:39 수정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 비판을 받아왔던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할 것을 지시했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상식과 정의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국정역사교과서는 구시대적인 획일적 역사 교육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 교육의 상징으로, 이를 폐지하는 것은 더 이상 역사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18년부터 적용예정인 국·검정 혼용체제를 검정체제로의 전환을 즉각 수정고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검정교과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오전 문재인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 4층 CIP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공항을 떠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12일 오전 문재인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 4층 CIP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공항을 떠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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