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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여수사업장서 폭발사고···3명 다쳐

2017.11.06 15:31 입력 2017.11.06 15:43 수정
배명재 기자

6일 오전 10시13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있는 ㈜한화 여수사업장 화공품시험장에서 경량화 수류탄 부품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ㄱ씨(56)가 손가락이 골절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일하던 ㄴ씨(29)와 ㄷ씨(31)는 폭발 소리로 이명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수류탄 기능 시연 과정에서 신관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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