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2일 오전 강원도청 별관 앞에서 강원도장(裝)으로 엄수된 가운데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52)이 ‘기념 촬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고 정성철 소방령과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의 영결식이 엄수된 강원도청에서 의용소방대원과 기념촬영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 최고위원을 비롯, 유가족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조문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도청 별관 앞 광장을 가득 메워 고인들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