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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투병’ 유채영, 24일 오전 8시 끝내 숨져

2014.07.24 09:51
디지털뉴스팀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24일 생을 마감했다.

24일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속보]‘위암 투병’ 유채영, 24일 오전 8시 끝내 숨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유채영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상주는 남편 김주환씨다.

유채영은 3인조 혼성그룹 쿨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드라마 등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만능 엔터테이너다. 1989년 그룹 ‘푼수들’을 통해 데뷔했으며 1994년 쿨 1집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1995년 쿨을 탈퇴했고 1999년에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2008년 9월28일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연기자로 영역을 넓힌 유채영은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KBS ‘추노’ 등에 출연했고, 영화 ‘색즉시공 1·2’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예능에서는 SBS ‘강심장’, MBC 애브리원 ‘무한걸스’, MBC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소속사 전문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 씨가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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