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둘째 아들 러시아서 추락사

2014.07.25 09:53 입력 2014.07.25 13:51 수정
비즈앤라이프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사진)의 둘째 아들 주제홍씨(33)가 러시아 출장 도중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그룹 둘째 아들 러시아서 추락사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씨는 24일 새벽(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호텔 9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주씨는 러시아 수산업계 판로 개척을 위한 출장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당시 호텔 식당에서 현지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돌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객실 창문을 열려다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은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는데 첫째 아들 주지홍씨(37)는 사조인터내셔널(지분율 43.4%)의 최대주주다. 이번에 사망한 주제홍 씨는 사조시스템즈의 최대주주(지분 53.3%)다. 사조시스템즈는 사조오양의 최대주주(지분 22.5%)여서 주제홍씨가 실질적인 사조오양의 최대주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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