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준석 위원장과의 대담 “전략공천 절대 없다”

2014.07.29 11:11 입력 2014.07.29 15:07 수정
디지털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차기 총선 공천 방향과 관련해 “절대 전략 공천은 없다”고 말했다.

전날 녹화해 이날 공개한 이준석 당 혁신위원장과의 긴급 영상대담을 통해서다.

김 대표는 대담에서 “당에 공천관리위원회 등이 만들어졌는데 다 필요 없다”면서 “지역 주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는, 중앙당은 선관위에 보내기 위한 요식 행위의 권한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상향식 공천 제도화를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사진=유튜브 갈무리

김 대표는 또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을 미리 정해 투표하는 방식에 대해 “이제는 당론 투표는 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론 투표는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해서 당론이 정해지면 강제적으로 해야 하는데 별로 당론 투표할 일이 없었다”면서 “의총에 토론을 붙이려고 하는데, 3분의2 이상 의원들이 동조할 수 있는 이슈들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당 혁신기구의 상설화 문제에 대해서는 “상설화할 생각”이라며 “이준석 위원장이 유임될지, 바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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