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과 전 남친 또다시 폭행사건 휘말려

2014.09.21 19:59 입력 2014.09.21 20:01 수정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씨(본명 김효연·25)의 전 남자친구 김모씨(35)가 술에 취해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싸움을 한 혐의(폭행)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녀시대 효연과 전 남친 또다시 폭행사건 휘말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한 참석자 ㄱ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폭행이 일어난 파티 장소에 효연씨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의 일행과 인근 한 클럽에서 먼저 술을 마셨다. 이때부터 ㄱ씨와 말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자신의 집으로 장소를 옮긴 뒤에도 시비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서로 멱살을 잡는 몸싸움을 벌였다. 김씨는 당시 함께 있던 다른 지인이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김씨의 화가 계속되자 112에 신고했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술에 취해 싸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김씨와 ㄱ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했고, 추가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3월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효연을 경찰에 신고했었다.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했고, 효연은 무혐의 처분됐다. 당시 효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이들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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