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사고 당시 블랙박스 보니 “신호 무시하고…”

2014.10.01 14:11
디지털뉴스팀

음주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45)의 사고 당시를 찍은 블랙박스 영상이 1일 공개됐다.

현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모씨(56)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MBC 측이 공개한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현씨가 몰던 흰색 재규어 승용차가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충돌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MBC 방송 갈무리

MBC 방송 갈무리

경기 분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고 당시 현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오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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