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수술 예정”

2014.10.22 18:42 입력 2014.10.22 18:54 수정
디지털뉴스팀

가수 신해철씨(46)가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곧 수술을 받는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와 병원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씨가 며칠 전부터 심장 통증을 호소했으며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오늘 오후 1시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해철씨가 구급차에서 눈은 떴지만 대화는 안되는 상태였다”며 “현재는 저체온 치료를 받은 후 수술에 앞서 원인을 찾고자 CT 등 여러 검사를 받고 있는데 위중한 상황이다. 아내가 해외에 있어 부모님 동의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의료진이 이와 관련한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수 신해철이 2009년 6월21일 오후 서울 성공회대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에 삭발을 한 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가수 신해철이 2009년 6월21일 오후 서울 성공회대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에 삭발을 한 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위경련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장 협착이 발견돼 수술받은 뒤 다음 날 퇴원했다. 또 방송 출연을 앞두고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인이 무엇인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며 그간 심장 질환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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