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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여전히 의식 없어

2014.10.24 16:59

가수 신해철이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 소속사인 KCA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씨는 지난 22일 복강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라며 “자극적인 말들과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언급되고 있어 비통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7일 신해철씨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장협착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부위 통증이 발생한 뒤 상태가 악화됐다”면서 “이를 두고 무리한 다이어트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며 확인되지 않은 가십이 쏟아지고 있어 자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소속사는 또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대응을 하겠다”면서 “기적처럼 일어나 숨쉴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소속사가 전해온 신해철씨의 상태 경과다.

10월 17일 오후=신해철씨 갑작스런 복통호소, 진료 차 분당A병원 내방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 가락동 S병원으로 이동하여 각종 검사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 진행.

10월 19일 오후= 퇴원

10월 20일 새벽= 수술부위 통증과 미열 발생으로 S병원 방문하여 진료 후 퇴원

10월 20일 오후= 고열로 인해 S병원 방문하여 진료 후 퇴원(복막염은 아니라는 진단)

10월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인해 S병원 입원

10월 22일 오후 = 갑작스런 심정지 발생,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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