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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무례한도전’…빌려준 차 사고에도 사과조차 없어”

2014.10.31 13:58 입력 2014.10.31 14:34 수정
디지털뉴스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박명수가 사고 당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차량 주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주는 동안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을 했었다”며 “난 사고 사실을 사고난 즉시 통보 받지 못했다. 사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내 차에 있는 물건을 빼러 갔다가 사고가 난 모습을 처음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측에 따지니 주최측에서는 저 모르게 수리를 한 이후에 돌려주려고 했다고 했다”며 “완벽하게 수리하는 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어쨌건 운행은 됐기 때문에 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모의 레이스(영암 KIC에서 진행된 첫 모의 레이스)를 참여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박명수, ‘무례한도전’…빌려준 차 사고에도 사과조차 없어”

그는 “제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바로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라고 밝혔다.

차주는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씨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날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른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 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 라고 말한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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