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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리, 만취해 벤츠몰다 교통 사고

2014.11.28 09:26

드라마 ‘태조왕건’, ‘신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한 탤런트 김혜리씨(44)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28일 오전 6시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술에 취한채 자신이 소유한 벤츠 승용차를 몰다 권모씨(57)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이날 밝혔다.

김씨는 사고 당시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면서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탤런트 김혜리, 만취해 벤츠몰다 교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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