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통보받고 등록했는데, 다음날 ‘합격 취소’된 동국대 수험생…왜

2014.12.18 16:39 입력 2014.12.18 18:15 수정
디지털뉴스팀

이번 대학 입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다음날 합격이 취소된 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ㄱ씨(20)는 자신이 겪은 일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인터넷 매체 인사이트에 관련 사실을 사진과 함께 제보했다. 내용을 보면 동국대학교가 ㄱ씨에 대해 ‘전산 오류’라며 합격을 취소한 내용이 담겨 있다.

ㄱ씨는 최근 수시 전형을 통해 동국대 스포츠과학과 체육특기자 전형에 지원했다. 추가 합격 예비번호 23번을 배정 받고 기다리던 12일, ㄱ씨는 동국대로부터 추가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14일까지 예치금을 넣어야 한다는 말에 등록까지 마쳤지만 다음날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합격 통보받고 등록했는데, 다음날 ‘합격 취소’된 동국대 수험생…왜

종목 별로 인원을 따로 선발하는데, 원래 학교 측에서 추가로 선발한 학생은 야구 지원자인 예비번호 24번 학생이었다. 그러나 전산오류로 예비번호 23번인 ㄱ 씨에게 합격 통지서가 가게 된 것이다.

ㄱ씨는 “학교 측에서 집까지 찾아와 예치금을 강제로 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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