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10호기 도입

2014.07.29 16:02

대한항공이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인 A380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총 10대가 됐다.

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10호기 도입

이번에 도입하는 A380은 무선국 인가,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3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노선에 매일 투입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A380을 인천∼로스앤젤레스, 인천∼뉴욕 노선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 인천∼애틀랜타 노선에서 비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의 전체 좌석수는 총 407석으로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A380 중 가장 작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 2층 전용 층에 자리 잡은 프레스티지석은 94석으로 180도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301석인 일반석은 ‘뉴 이코노미’ 좌석을 장착했다. 대한항공은 2011년 6월 A380 1호기를 도입한지 3년만에 A380 도입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80 10대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계속 투입될 예정”이라며 “안락함과 프리미엄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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