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 8곳은?

2014.07.24 22:12 입력 2014.07.24 22:15 수정

초·중·고 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가볼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제철여행지’를 참고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8개 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강원 태백=이곳의 여행 테마는 안전과 지질이다. 태백은 예전 국내 최대 탄광도시였다. 돈도 많이 모인 곳이었지만 그만큼 탄광 내에서 벌어지는 사고로 숱한 생목숨이 희생되기도 했다. 탄광산업이 쇠락한 뒤 태백은 발상을 전환해 안전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365세이프타운이 그것이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선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실생활에서 닥치는 위험에 대처하는 요령을 경험해볼 수 있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도시이기도 한 태백은 고생대 지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는 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033)550-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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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캠핑과 승마, 골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삼원레저타운을 꼽을만하다. 이곳은 원래 9홀 규모의 파3 골프장이지만 요즘은 캠핑족들에게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골프장 잔디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서다. 캠핑장비 없이 찾아도 된다. 4인용 거실형텐트, 테이블, 의지, 침낭, 버너, 취사도구 등 기본장비를 모두 빌려주는 ‘글램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장 이용객은 골프와 승마를 할인된 값으로 즐길 수 있다. 장은 서산동부시장에서 보면 된다. 인근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서산버드랜드를 함께 둘러보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041)660-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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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원한 피서가 생각난다면 탄금호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겨보자. 이곳 레저체험 아카데미에서는 카약, 둥둥바이크, 드래곤보트, 딩기요트 등 수상레저 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나게 즐겼다면 인근 문성자연휴양림 충주행복숲체험원에서 모노레일을 타며 휴식을 취하면 된다. 이곳엔 또 목공예체험장도 있다. 꿀벌을 테마로 한 충주하니마을을 방문하면 벌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다. (043)850-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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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아이들에게 <톰소여의 모험> 주인공이 되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 사천 비봉내마을과 초량다슬기마을에선 톰 소여처럼 뗏목 타고 물고기를 잡으며 뛰어놀 수 있다. 바리안마을에서는 맑은 개울에서 피라미를 잡으며 놀기 좋다. 또 삼베체험관에서 삼베 만드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다.

신나게 놀았으면 사천에서 꼭 찾아봐야 할 관광지도 챙겨보자. 차밭이 인상적인 다솔사, 야경이 멋진 삼천포대교, 대방진굴항, <별주부전> 무대인 비토섬,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등은 사천이 자랑하는 명소다. (055)83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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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바다와 농촌, 과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이다. 푸른 바다에서 고동, 따개비를 잡고 통발체험, 풍등체험을 할 수 있다. 나라골보리말은 수백년 된 기와집이 옹기종기 들어선 곳이다. 이곳에서는 한옥과 농촌체험을 하기 좋다. 종가만도 10여채나 된다. 옥수수와 복숭아를 따고 당나귀를 타볼 수도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7번국도 변에 늘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곳을 찾아 바람의 원리를 살피며 풍력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부하기 좋다. (054)730-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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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모악산 남쪽 안덕마을은 건강·힐링 체험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엔 황토방펜션과 토속 한증막, 힐링 어드벤처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다. 대승 한지마을은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배우고 체험하는 곳이다. 승지관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한지로 만든 전통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덕암에너지자립마을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에너지로 살아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화암사와 위봉사는 완주를 대표하는 명소다.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마을도 빼놓으면 안된다. (063)29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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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산내들체험마을(031-582-5041)은 10가지 이상의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폐교를 활용해 짚라인, 승마, 사륜오토바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초롱이둥지마을(031-584-9959)에서는 편백숲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다. 반딧불마을(031-585-8556)을 찾으면 옥수수를 따기, 쇠여물을 주기, 인절미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더우면 명지계곡에 발을 담그면 되고 편안한 휴식을 하고 싶다면 쁘띠프랑스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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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250여개 출판사가 모여 있는 책의 도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거대한 책 놀이터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책 만드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렛츠 플레이 인 더 북시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북카페, 책박물관, 아트 뮤지엄 등 볼거리도 많다. (031)9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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