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모씨(44)가 아내를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조사를 받고 1일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월30일 밤 11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 도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 안에서 가족 문제로 시비가 붙어 아내인 김모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다 아내와 딸의 신고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개그맨 김씨는 모 방송국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최근 추석 특집 오락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폭행 등 범행 일체를 자백한 후 1일 새벽 2시쯤 귀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