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제3차 대통령선거 TV토론 시작… 썰렁한 덕담

2012.12.16 20:30
디지털뉴스팀

16일 오후 8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것으로 제3차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이 시작됐다.

이날 중앙선거방송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제3차 토론를 본격 시작하기 앞서, 사회자는 두 후보에게 서로에게 덕담 한 마디씩 하자고 제안했다. 예정에 없던 질문에 두 후보는 잠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제가 먼저 할까요”라고 먼저 말을 꺼낸 문 후보는 “박 후보는 평소부터 잘 아시는 주제이기 때문에 잘 하실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곧이어 사회자의 웃으라는 말에 박 후보는 미소를 지으며 “제가 안 웃은 것 같이 되잖아요”라고 말한 뒤 “문 후보님도 잘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자의 덕담 제의는 싱겁게 끝나고 두 후보자들은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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