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김현미 의원의 모습을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선서문에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쓰여져있습니다.
리베이트 의혹의 당사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2억원대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고 있죠. 국민의당이 잘 알려지지 않은 30세의 김 의원을 비례 7번으로 전략공천한 까닭은 무엇인지. 리베이트의 사용처와 중앙당 차원의 지시·공모 여부가 의혹의 핵심입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대표)7번 선정에 대해서는 당시 우리 국민의당이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선 5번, 6번까지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며 “5번 이후에는 (당선이)어렵다고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관해선 “청년이나 상당히 가치가 있는 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발탁을 해가지고 서류를 직접 만들도록 요구해서 발탁하기 때문에, 이 정치 관행을 안다고 하면 (공천심사가 없었던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개원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상임, 상설특별위원장 선거도 실시됐습니다. 앞서 위원장은 새누리 8, 더민주 8, 국민의당 2로 나뉘어졌고 이번 선거에서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이 맡게된 법사위원장 자리는 임기를 1년-1년-2년으로 나눠 권성동-여상규-홍일표 의원 순으로 번갈아 맡게 됐습니다.
단원고 故 오영석군의 어머니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세월호 특조위’ 강제 종료를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어머니 목에 걸린 아들의 이름표와 브로치, 손목에 찬 팔찌와 염주, 손가락에 끼워진 '노란 리본' 반지가 눈에 띕니다.
앞서 행자부·기재부·해수부는 세월호 특조위에 “종합보고서와 백지 작성·발간을 위한 특조위 정원 산정안, 예산안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차례로 발송했습니다. 세 부처가 릴레이 공문을 보낸 것은 7월1일부터 특조위의 각종 조사활동을 중단하고 정원을 축소하라는 요구입니다.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2060년 숨 막히는 미래’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경유차 확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6번 지방도로 사고현장. 주한미군 장갑차에 목숨을 빼앗긴 고 신효순, 심미선의 14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이 고인들의 영정에 헌화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