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한 ‘저금통위드(with)세븐일레븐’ 사전 접수에 총 26만명, 하루 평균 3만2000명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연결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의 1000원 미만 잔돈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소액저축상품이다. 금리는 연 3%이고 올 4월 기준 435만좌가 계설됐으며 이용자의 70%는 20·30대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저금통위드세븐일레븐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가입자의 신청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1.3%, 40대 25.8%, 50대 이상 7.5% 순이었다.

신청자의 저금통은 이번달 중 저금통위드세븐일레븐으로 전환되고 저축액에 따라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