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부 갤럭시 워치, 전원 켜지지 않는 현상 확인···무상수리 지원”

2022.11.06 19:28

갤럭시워치4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워치4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4 일부 모델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뒤 전원이 켜지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무상수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에 ‘갤럭시 워치 4 SW 업데이트 및 전원꺼짐 현상 관련 공지’를 올리고 “오류가 발생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했고,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곧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문제를 경험한 사용자들은 불편하시더라도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주시면 무상 수리를 포함, 필요한 조치를 해드릴 예정”이라며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문제로 유상 수리를 진행한 사용자에겐 별도로 연락해 수리비 반환 등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워치4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제품이다.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OS ‘원UI워치’를 탑재했다. 혈압 등을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도 처음으로 탑재돼 주목 받았다. 하지만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뒤 ‘벽돌’(전원이 켜지지 않음) 현상이 발생해 사용자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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