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원주서도 산불…산림 당국 진화 중

2023.04.02 16:34

2일 오후 3시 28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철원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강원도산불방지센터 제공=연합뉴스.

2일 오후 3시 28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철원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강원도산불방지센터 제공=연합뉴스.

2일 강원 전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철원과 원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1대, 인력 66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같은날 오후 3시3분쯤에는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 사유림에서 불이 나 헬기 2대와 장비 11대, 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강풍은 불고 있지 않지만 날씨가 건조해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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