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고 있다

2024.01.08 20:12

나무쟁반에 아크릴(32×44㎝)

나무쟁반에 아크릴(32×44㎝)

누군가 몰래 쳐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누가 몰래 보고 있다 생각하니 더 긴장됩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뭔가 많이 불편합니다.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가위에 눌린 듯 소리 없는 소리를 지르고, 의미 없는 발버둥만 치고 있습니다. 빨리 저 보이지 않는 눈에서 벗어나 편하고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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