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6~14일 꽃구경 행사 진행
진달래 군락지인 인천 강화군 고려산이 임시 개방된다.
강화군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려산은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6만㎡ 의 진달래 군락지가 분홍 꽃물결을 이룬다. 인천이 대표적 봄꽃 명소로 전국에서 수십만명이 방문한다.
강화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강화군 내 주요 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지만, 행사 기간에는 임시 해제하기로 했다.
공연이나 체험 부스 등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다만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임시화장실 등은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진달래 꽃구경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