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전날 윤 대통령 부부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 아카데미 ‘칼리벡 쿠아느쉬 극장’에서 한국-카자흐스탄의 합동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기르는 개를 소개받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기념비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와 동포만찬간담회 일정도 이어갔다. 공식환영식과 서명식, 그리고 공동언론발표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