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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 총격범 사망

2024.07.14 08:33 입력 2024.07.14 08:37 수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긴급 대피하고 있다. AP연합뉴스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긴급 대피하고 있다. AP연합뉴스지>

1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총격범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 검사 리차드 골딩거는 총격범을 포함해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리자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긴급 대피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의 얼굴과 귀에 피가 묻은 장면이 포착됐으나, 트럼프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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