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선 ‘FC 월드클라쓰’와 ‘FC 원더우먼’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네 번의 강등을 경험한 ‘포병지’ 김병지 감독이 ‘FC 월드클라쓰’를, 팀을 두 번 방출시킨 ‘이방출’ 조재진 감독이 ‘FC 원더우먼’을 지휘한다. 두 감독은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걸고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FC 월드클라쓰’는 포메이션을 바꿔 팀을 재정비했다. <골때녀> 득점 랭킹 1위에 빛나는 사오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진출한다.

<골때녀>의 유일한 다국적 팀인 만큼 멤버들은 각국의 행운 아이템을 김병지 감독에게 깜짝 선물했다. 김병지 감독은 “행운을 준비했다는 마음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전의를 다진다.

<골때녀> 최강 골키퍼들의 맞대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경기당 1.22골로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한 ‘FC 원더우먼’의 키썸과 4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한 ‘FC 월드클라쓰’의 케시가 주인공이다. 두 팀의 ‘낭떠러지 매치’의 결과는 어떨까. 방송은 24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