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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라이트 뭔지 잘 몰라···진보적 우파 말하는 건지”

2024.08.29 11:50 입력 2024.08.29 12:16 수정

“김형석, 1번으로 제청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윤석열 정부가 뉴라이트 인사를 등용한다는 지적에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정의가 다른 거 같다”며 “우파인데 좀 뭐라 그럴까, 좀 진보적 우파를 말하는건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직책 맡을 수 있는 역량 두 가지를 보고 인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라며 “독립기념관장을 추천한 위원회에서 여러명에 대해서 심사를 하고 인터뷰하고 그중에서 세분을 보훈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1~3등으로 심사한 서열 매겨서 보내는 모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번으로 올라온 분을 제청하는데 장관이 위원회 거쳐서 1번으로 제청한 사람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본 적이 없다”며 “재산문제라든지 다른 비위가 없으면 임명해서 특별히 정부 입장과는 관계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광복회에 대한 보복 조치 논란에 대해서는 “유족들이 모인 단체에 대해서 보복하고 이럴일이 뭐 있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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