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한연희 공천

2024.09.11 11:50

강화군 보궐선거 ‘4파전’ 전망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 16일 치러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한연희 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고 있다. 민주당 제공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 16일 치러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한연희 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고 있다. 민주당 제공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11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한 후보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맡은 한 후보는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지병으로 숨진 유천호 전 강화군수에 밀려 낙선,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한 후보는“민주당이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후보로 선택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고 부시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군민의 삶과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는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강화군수에 출마할 13명의 후보 중 지난 9~10일 1차 경선을 통해 2차 경선 후보 4명을 선출했다. 후보자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60), 박용철(59)·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 유원종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45) 등이다.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 일반 유권자 전화 여론조사 40%로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는 2차 경선은 12~13일 진행된다.

인천시장 2번과 3선의 국회의원에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안 전 시장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민주당 한 후보와 국민의힘 2차 경선 승리자, 안 전 시장과 또 다른 무소속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52) 등 4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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