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땅꺼짐…“화물차 뒷바퀴 빠져”

2024.10.04 17:00 입력 2024.10.04 17:03 수정

4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뒷바퀴가 빠진 화물차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했다. 연합뉴스 제공

4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뒷바퀴가 빠진 화물차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했다. 연합뉴스 제공

인천지하철 1호선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통행하던 화물차 뒷바퀴가 빠졌다.

인천 부평구는 4일 오후 1시 9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1m, 깊이 1m 이상의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행하던 25t 화물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져 주변 접근이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땅꺼짐이 발생한 도로 주변을 통제한 뒤 뒷바퀴가 빠진 화물차에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뒷바퀴가 빠진 화물차를 빼낸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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