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했다는 변호사가 수상해요
■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김현민씨(가명)는 소송을 위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소송을 시작한 지 1년 후 변호사로부터 승소 소식을 들었지만 판결문은 받지 못했다. 김씨는 직접 법원을 찾아가 소송의 진위를 확인했지만 해당 사건은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 방송은 판결문을 위조하고 공탁금을 가로채는 등 변호사의 행동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일들을 취재한다.
거실에 깨진 모양 타일을 깔았다
■건축탐구 집(EBS 오후 9시55분) = 전주에 사는 김희준·이강미씨 부부는 색다름을 추구하는 주택을 지었다. 부부는 시공 전문가가 만류하는데도 거실 바닥 전체에 깨진 모양의 타일을 까는 등 흔치 않은 실험의 연속으로 공간을 꾸몄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전휘제·신민아씨 부부는 독특한 대지 모양을 이용해 마당을 3개 만들었다. 방송은 일반 가정집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집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