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아침 쌀쌀하고 일교차 커

2024.10.11 07:28

개천절인 지난 3일 시민들이 서울 남산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성동훈 기자

개천절인 지난 3일 시민들이 서울 남산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성동훈 기자

금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 남부에는 오후에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충남북부서해안, 오후에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부내륙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5.6도, 수원 12.7도, 춘천 13.6도, 강릉 14.3도, 청주 13.8도, 대전 12.9도, 전주 14.2도, 광주 14.6도, 제주 17.3도, 대구 12.8도, 부산 17.0도, 울산 13.7도, 창원 15.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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