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 울트라, 아이폰16 프로맥스 제치고 미국 컨슈머리포트 1위

2024.10.15 11:19 입력 2024.10.15 13:54 수정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왼쪽)와 애플 아이폰 16 프로맥스. 삼성전자·애플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왼쪽)와 애플 아이폰 16 프로맥스. 삼성전자·애플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총점 87점, 1위로 평가했다.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나온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 16 프로맥스는 86점으로 3위였다. 갤럭시 S24 플러스, 아이폰 14 프로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총점 85로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아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에 대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인공지능(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대부분의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매달 제공하며,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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